USB 메모리 (flash drive)를 컴퓨터 OS를 깔기 위한 부팅(설치) 디스크(USB)로 만든 후 다시 USB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고 하는데 원래 16GB 용량이던 USB가 1GB 남짓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다. 다른 컴퓨터에 꽂아봐도 마찬가지였다. 영문 구글 검색을 해본 결과, 다른 유저들도 역시 USB를 보통 윈도우 등 (나의 경우 크롬OS(Neverware))의 부팅 디스크로 만들었을 때 이와 같은 문제점을 겪었다.
이 USB를 다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Windows 7 or 10)
(영문 Windows)의 경우: 시작버튼을 누르고 검색 창에서 "create and format hard disk partitions"에서 따옴표 안의 글자를 타이핑한다. 그러면 Disk Management (디스크 관리) 창이 뜨는데, 이 명령어는 디스크 관리로 들어가는 또 다른 방법일 뿐이다.
위의 경우 USB 드라이브를 확인하면, 여러 개로 partition이 나뉘어있고, 1기가를 제외한 나머지가 unallocated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1. 시작버튼을 누르고 cmd를 타이핑한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run as admin(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한다.
2. "diskpart"를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괄호는 제외, 이하 생략)
3. "list disk"를 타이핑하고 엔터를 눌러 해당 USB 드라이브의 숫자를 확인한다. (내 경우의 경우 컴퓨터인 C드라이브는 Disk 0, USB인 D드라이브는 Disk 1으로 되어 있었다.)
4. "select disk x"를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여기서 x대신 위 3번 항목에서 확인한 USB의 숫자를 입력한다.
5. "list partition"을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위 디스크 관리 창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파티션이 되어 있는지 재확인한다.)
6. "clean"을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7. "list partition"을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파티션이 없다로 나온다.)
8. "create partition primary"를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9. "list partition"을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파티션이 하나로 나온다.)
10. "format fs=fat32 quick"를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해당 USB 디스크를 fat32 방식으로 quick format 하는 것이다.)
11. "list partition"을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여전히 파티션이 하나로 나온다.)
12. "exit"를 타이핑하고 엔터를 누른다.
위 단계를 밟으면 다시 원래 용량대로 USB가 자동 인식이 된다.
USB를 OS 부팅 전용으로 만들었다가 용량이 갑자기 줄어들었다고 당황하지말고 위의 방법을 통해 다시 포맷된 USB를 잘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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